대전시, 보스턴 바이오산업 민간교류협력 첫 물꼬

입력 2019-05-09 17:03  

대전시는 대전 바이오신약(항체) 연구개발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대표 박영우)와 미국 보스턴 소재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인 제노스코(Genocso·대표 고종성)가 9일 와이바이오로직스 사무실에서 항암제 관련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업무협약은 양사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항체와 저분자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요법의 효능검증 및 임상연구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 골자다.

대전시와 바이오헬스케어협회(BHA)는 지난 달 미국 보스턴을 방문해 보스턴 재미한인바이오산업협회(KABIC), 대전테크노파크와 3자간 바이오산업 분야 교육, 연구개발(R&D), 인적교류, 학술대회 개최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업무협약이 앞서 미국을 방문한 성과라고 소개했다.

3세대 항암제라 불리는 면역항암제는 기존의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항암치료 방법과 달리 암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제거하는 약물로 치료 효과가 높은 반면 부작용 및 독성은 매우 낮은 편을 알려져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제노스코는 암의 효율적 치료를 위한 병용요법 치료제 공동연구에 합의하고, 전임상·임상 공동진행 및 관련 연구를 함께할 계획이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업무협약이 암 정복을 위한 혁신신약 개발 및 지역바이오기업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 간 개방형 혁신체계구축을 통하해 연구효과 극대화 및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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